몸값 1670억 특급 공격수, 이강인 동료 될까...PSG가 영입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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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SG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PSG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콜로 무아니.

프랑크푸르트의 특급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가 고국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될까. 현재 흘러가는 상황은 PSG가 영입전 선두에 섰다는 소식이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 후, 이강인을 포함해 마누엘 우가르테, 루카스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 스타급 선수들의 영입 소식을 연속으로 알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의 불화설이 나도는 가운데, 팀 전력은 탄탄하게 다지는 중이다.

그리고 PSG는 최전방으로 눈을 돌렸다. 콜로 무아니가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됐다. PSG는 당초 나폴리의 대형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원했지만, 1억5000만파운드라는 몸값은 부자 구단 PSG에게도 부담이 됐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6경기에 출전해 23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당연히 빅클럽들이 그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등이 콜로 무아니를 원하는 팀이다.

하지만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PSG가 영입전 선두로 나섰고,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콜로 무아니에게 지금 타이밍에 PSG 유니폼을 입어야 선수 커리어에 큰 이익이 될 수 있다는 걸 확신시켰다고 한다.

남은 건 이적료 협상. 프랑크푸르트는 1억파운드(약 1670억원)를 원했지만, PSG는 8000만파운드 정도로 타협하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콜로 무아니보다 더 저렴한 옵션인 아탈란타 라스무스 회이룬에게 초점을 돌린 상태다. 뮌헨은 토트넘 간판 해리 케인 영입에 '올인'을 선언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