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전남도·인구보건복지협회 등 저출산 극복 MOU

전남CBS가 전라남도 등 13개 기관·단체와 함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및 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후 2시 전남도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 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송경섭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본부장, 권신오 전남CBS 대표, 정용선 광주CBS 대표, 문규준 전라남도 한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CBS와 기관·단체들은 출산 친화환경 조성 등을 위한 상호 연대와 협력을 증진한다.

기관별 역할로는 전남도가 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연대와 협력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부부 공동육아 실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협약기관 대상 교육 및 캠페인을 주관한다.

목포대학교와 동신대학교는 청년(대학생) 대상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교육과 전남도 출산정책 홍보에 협력하고 전라남도 의사회와 전라남도 한의사회는 난임부부, 청소년산모, 고위험산모 등에 출산정책 안내 그리고 시군 보건소 등 지원기관 연계 및 모자보건 증진 사업 발굴에 함께 한다.

권신오 전남CBS대표(맨 왼쪽) 등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전남CBS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 광주·전남CBS는 기관·단체 네트워크 활용과 출산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홍보에 협력한다.

또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와 농협 전남본부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할인혜택 확대 및 홍보활동을 한다.

전남도와 13개 기관·단체들은 7월~12월까지 합동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도내 대학과 기업, 단체 등을 순회하며 출산정책을 알리는 데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CBS는 CBS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 캠페인 'Happy Birth K' 일환으로 2년 연속 인구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교계 최초로 예장 통합 4개 노회와 출생돌봄특위를 구성해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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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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