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부상으로 올스타전 무산 유력…롯데 한동희가 대신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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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내야수 최정(36)이 2023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멤버에 선정되고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최정은 지난 4일 최종 발표된 2023 KBO 올스타전 선수단+팬 투표 결과 드림 올스타 베스트12에 선발됐다.
만약 팀과 선수의 의사대로 최정이 올스타전에 빠지게 된다면 드림올스타 3루수 부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가 대신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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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내야수 최정(36)이 2023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멤버에 선정되고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최정은 지난 4일 최종 발표된 2023 KBO 올스타전 선수단+팬 투표 결과 드림 올스타 베스트12에 선발됐다. 3루수 부문에서 팬 투표 1위, 선수단 투표 1위를 휩쓸었다.
이후 최정은 "팬들이 뽑아주신 만큼 큰 영광이다. 가족, 동료, 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겠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최정은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 때 수비 도중 왼쪽 내전근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팀이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정은 11~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로라도 출전하려 했으나 회복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올스타전 출전은 강행하려 했으나 몸이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구단에 의사를 전했다.
SSG 관계자는 "선수의 의지가 강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이에 KBO에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불참이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올스타전을 주최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확인이 있어야 한다.
SSG로부터 최정의 상황을 전해 들은 KBO는 부상을 증명하는 서류를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KBO는 "선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출전을 못할 수 있지만 과거 이를 악용한 사례가 있어 서류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 뒤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구단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서류 검토 후 최종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팀과 선수의 의사대로 최정이 올스타전에 빠지게 된다면 드림올스타 3루수 부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가 대신 출전하게 된다.
한동희는 투표 결과 총점 19.21점을 기록, 두산 허경민(총점 17.91점)에 근소하게 앞선 2위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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