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41년 만에 처음"…기록적 폭우에 잠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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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으로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던 인도에 이번에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수도 뉴델리에는 41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북부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폭우는 인도 북부 지역에 집중됐는데, 홍수와 산사태로 9일 하루에만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앞으로 인도 북부에 길게는 닷새까지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돼서 막심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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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으로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던 인도에 이번에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수도 뉴델리에는 41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북부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수도 뉴델리의 도로 한복판이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오토바이와 차량들은 강한 물살에 옴짝달싹 못 하고 헤엄쳐 빠져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크람 쿠마르/현지 주민 : 때로는 물이 가슴이나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기도 하고, 비가 조금만 와도 주변이 물에 잠기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기상청은 뉴델리에 하루 동안 153mm 비가 내렸다고 밝혔는데, 7월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 건 1982년 이후 4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우는 인도 북부 지역에 집중됐는데, 홍수와 산사태로 9일 하루에만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상당수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인도 북부에 길게는 닷새까지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돼서 막심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는 서남부 규슈 지방 곳곳에 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스기모토/일본 기상청 예보과장 :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생명이 위험한 상황으로 즉시 신변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10일 기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하루 200mm 정도의 폭우가 더 쏟아질 걸로 예상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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