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내구성 강화한 '카본보드 온돌' 출시

귀뚜라미가 단열재와 발열판을 일체화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전기 난방 보드인 '카본 보드 온돌'을 출시했다.

귀뚜라미는 전원주택이나 농막, 컨테이너 구조물 등 가스 보일러를 설치하기 어려운 시설과 기숙사 등 집단이용 시설에 빠르게 시공할 수 있고 내구성을 강화한 난방보드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출시되는 카본보드 온돌은 카본사와 폴리사를 그물망 형태로 엮은 카본 발열망이 원적외선을 방출해 난방하는 원리라며 키존 전기난방 필름과 달리 카본 발열망을 고밀도 폴리에스터 보드판에 삽입한 뒤 압축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분 파손시에도 정상 작동하고 고장난 부분만 교체해 사용 가능하며 해체 후 재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습식 난방 방식이 시공에 5~10일 걸리는데 반해 건식 방식인 카본 보드 온돌은 30평 시공 기준 4시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귀뚜라미측은 밝혔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최대 10개 방까지 온도 조절과 난방 예약 등을 조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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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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