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숙 ‘잠적설’ 푼다…추억의 두루넷 때문? (뜬뜬)

이유민 기자 2023. 7. 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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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화면 캡처.



개그맨 겸 방송인 유재석이 김숙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11일 ‘이열치열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과 함께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김숙에게 “얘는 뭐 하나 하면 갑자기 어느 날 다 끊고 사라진다”라며 ‘김숙 잠적설’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화면 캡처.



김숙은 “두루넷(1996년 창립된 한국 최초의 초고속인터넷 통신망) 처음에 깔릴 때”라고 하자 송은이는 “두루넷 처음 들어올 때 김숙이 두루넷을 깔았다. 그래서 ‘뭐 할 건데?’라고 그랬더니 게임 매니지먼트 한다고 했다. E-스포츠 같은 거”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김숙은 “근데 게임 매니지먼트를 하려면 좀 알아야 한다. 그래서 ‘게임을 한 번 배워보자’해서 그때부터 게임 중독에 걸렸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PC를 세 개를 돌려서, 2년을 밖을 안 나오더라. 방송도 안 하고 게임만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숙은 “방송해봤자 출연료 30만 원인데 나 3조가 있는데(사이버 머니)”라고 말해 유재석과 송은이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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