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원래 가수할 생각 없었다" ('오늘의 주우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양희은은 어떻게 가수가 됐을까.
양희은은 지난 8일 온라인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출연해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대학 시절의 양희은은 서울 명동 YWCA 청개구리 홀에서 쎄시봉 출신의 가수 송창식, 윤형주 숱한 선배들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했다고 전했다.
방송국 PD들이 자주 청개구리 홀을 드나들었고, 이를 계기로 릴테이프로 녹음한 양희은의 노래가 방송에 나가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양희은은 어떻게 가수가 됐을까.
양희은은 지난 8일 온라인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출연해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1971년 양희은은 1년 선배인 김민기가 만든 노래인 '아침 이슬'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음악을 할 생각이 원래 있었냐"라는 주우재의 질문에 "없었다. 우연히 시작하게 됐다"라며 답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교가 제창을 대표로 부르거나 노래를 잘하는 아이로 뽑혔다"라며 "성악과 팝송을 두루 잘 부르는 양희은으로 불렸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학교 때 불이 나서 교실이 사라졌었다. 체육관 강당에 칸막이하고 수업했는데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면 조용히 듣다가 끝나면 전교생이 박수를 쳤다"라고 언급했다. 이후로도 친구들은 양희은에게 노래 요청을 했고, 그는 가사를 외워서 무대를 자주 했다.
대학 시절의 양희은은 서울 명동 YWCA 청개구리 홀에서 쎄시봉 출신의 가수 송창식, 윤형주 숱한 선배들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했다고 전했다. 방송국 PD들이 자주 청개구리 홀을 드나들었고, 이를 계기로 릴테이프로 녹음한 양희은의 노래가 방송에 나가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희은은 지난 5월 30일 엑소 첸과 '나의 꽃, 너의 빛'이라는 듀엣곡을 발매했다. 또 다른 후배 가수와의 작업으론 지난 6월 3일 잔나비와 '그리운 친구에게'를 함께 불러 발매했다. 참고로, '그리운 친구에게'는 양희은이 32년 전에 발매한 곡이다.
양희은은 "4년 동안 갇혀있던 점점 가라앉던 나만의 침체기를 곡 발매와 책 출판으로 벗어난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오늘의 주우재'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정환 "돈 잘 버는 친구 따라 다단계 도전, 물건 못 팔아서 내가 써"('뭉친')
- 지석진, 유재석에게 귓속말로 "축하한다 이 xx야"…지난해 연예대상 비하인드 '공개'(강심장리그)
- '83세' 알 파치노, 늦둥이 본다…29세 여친 임신 중 [할리웃통신]
- '샹들리에' 시아, 자폐 스펙트럼 고백…"45년간 숨기느라 힘들어" [할리웃통신]
- 80대 알파치노 만나는 29세 여친…90대 男과 사귄 적도 있어 [할리웃통신]
- 김지민 "양다리는 절대 못 참아", 시에나 밀러 남성 편력에 일침('장미의 전쟁')
- '유퀴즈' 김연경 "中 백지수표 계약 거절…택시기사 父, 최근 회사 들어가"[종합]
-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제작 중단 [할리웃통신]
- 카일리 제너, 화장품 만들 때 위생 안 지켜…"더럽다" 비판↑ [할리웃통신]
- 시저, '왕 엉덩이' 원해…"드디어 성형 수술받았다" [할리웃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