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코코 리, 1600억 자산 불륜 남편에 한 푼도 안 남겼다..전액 모친에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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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가수 코코 리가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한화 1600억 원이 넘는 재산은 전부 모친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 등 외신에 따르면 코코 리가 유언장에서 전 재산을 86세 모친에게 넘긴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브루스 로코위츠는 코코 리가 작성한 유언장의 내용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유산을 가져오기 위해 법률단을 꾸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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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중화권 가수 코코 리가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한화 1600억 원이 넘는 재산은 전부 모친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불륜으로 이혼한 전 남편에게는 한 푼도 남기지 않았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 등 외신에 따르면 코코 리가 유언장에서 전 재산을 86세 모친에게 넘긴다는 뜻을 전했다. 고인의 재산은 총 10억 홍콩달러(한화 약 1665억 원)에 달한다.
앞서 코코 리는 2011년 10월 캐나다 출신 억만장자 브루스 로코위츠와 8년간의 열애 끝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브루스 로코위츠는 코코 리와 만나기 전 결혼에서 2명의 딸과 얻었고 이들은 코코 리와 생전 함께 지내왔다.
하지만 브루스 로코위츠가 코코 리와 결혼 생활을 하는 도중 불륜을 저질렀고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별거하며 이혼절차를 밟았다.
현재 브루스 로코위츠는 코코 리가 작성한 유언장의 내용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유산을 가져오기 위해 법률단을 꾸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코코 리는 지난 2일 언니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잠시 심장박동과 호흡이 되살아났지만 결국 3일 만에 사망했다. 사망 후 그가 생전 유방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홍콩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고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에 재학 중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코코 리는 전세계적인 흥행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을 불러 유명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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