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침수 피해 주의해야

이유정 2023. 7.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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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많은 지역에 강한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3시10분 기준 경기 광명·부천, 서울 서남권,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을 살펴보면 오후 3시 기준 인천 부평군은 53.5㎜, 경북 의성군은 41.5㎜, 경북 경산시는 37.5㎜, 경남 김해시는 37.5㎜, 광명노온은 30㎜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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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부천, 서울 서남권,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
그 외 대부분 지역엔 호우주의보
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
11일 오후 3시 기준 기상특보 발효현황(왼쪽)과 레이더 영상(오른쪽). 기상청

11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많은 지역에 강한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3시10분 기준 경기 광명·부천, 서울 서남권,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 과천·김포·포천·가평·고양·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서해5도, 강원 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충남 공주·청양·보령·서천,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순천·무안·함평·영광, 흑산면을 제외한 신안, 전북 순창·남원, 경북 영천·경산·청도·고령·상주·안동·의성·청송·영양평지·영덕·포항·경주에도 발령됐다.

그 외 경남 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인천 강화·옹진, 광주·대구·울산,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모든 지역에도 호우주의보 효력이 발휘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을 살펴보면 오후 3시 기준 인천 부평군은 53.5㎜, 경북 의성군은 41.5㎜, 경북 경산시는 37.5㎜, 경남 김해시는 37.5㎜, 광명노온은 30㎜의 비가 내렸다. 

전날(10일) 밤 12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문막(원주) 80.5mm, 영종도(인천) 76.0㎜, 분당구(성남) 74.5㎜, 오포(광주) 71㎜, 모가(이천) 68.5㎜, 광주 67㎜, 화개(하동) 63㎜, 팔봉(홍천) 57.5㎜, 월야(함평) 57.5㎜, 황전(순천) 54㎜, 해제(무안) 52.5㎜, 거문도(여수) 51㎜, 경북 상주 47.5㎜, 단북(의성) 47.5㎜, 달성(대구) 42.5㎜, 길곡(창녕) 40㎜, 강원 평창 34.5㎜, 남이섬(춘천) 33㎜ 등이다.

비는 그치지 않고 내일(12일)까지 계속 오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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