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해원 “박진영과 이제 작업? 딱 맞는 노래 나와”

엔믹스 해원.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 해원이 데뷔 1년5개월 만에 박진영 PD와 첫 작업을 한 이유를 언급했다.

해원은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제서야 함께 작업한 이유로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두 다 아껴주시고 저희에게 딱 맞는 노래가 지금 나와 선물 해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청량한 여름 노래라고 생각했다. 가수로서 계절마다 생각나는 노래의 주인공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파티 어클락’으로 그 타이틀을 한번 가져가 보겠다”고 전했다.

설윤 역시 “여름이 되면 여름 느낌이 나는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하는데, ‘파티 어클락’을 듣고 여름에 들을 노래가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해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여 컴백에 기대를 높였다.

엔믹스의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에는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과 선공개곡 ‘롤러코스터’가 담겼다.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은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및 작곡, 포인트 안무에 참여해 엔믹스와 처음으로 협업한 곡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