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대체자’ 영입 최종 단계…‘717억 골키퍼’ 개인 합의만 남아

박건도 기자 2023. 7. 11.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을 떠나는 베테랑 골키퍼를 대체할 선수가 곧 합류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헤아(31) 대체자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27)를 이적료 4,300만 파운드(약 717억 원)에 데려온다. 오나나와 개인 합의만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4,300만 파운드에 오나나를 영입한다. 선수와 개인 협상만 남은 상황이다. 이적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다비드 데헤아의 대체 선수로 거론된 안드레 오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가 다비드 데헤아에서 안드레 오나나로 바뀔 전망이다.
▲ 오나나는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관여하는 스위퍼 키퍼 유형이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을 떠나는 베테랑 골키퍼를 대체할 선수가 곧 합류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헤아(31) 대체자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27)를 이적료 4,300만 파운드(약 717억 원)에 데려온다. 오나나와 개인 합의만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다. 오나나는 뛰어난 발밑을 지닌 골키퍼로 알려졌다. 후방 지역에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길 선호하는 텐 하흐 감독과 결이 맞다. 실제로 오나나는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애제자로 통한다. 2018-19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 당시 주역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나나는 인터밀란 수문장으로서 팀을 UCL 4강으로 올려놨다. 경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선방으로 팀을 번번이 위기에서 구해냈다.

▲ 데 헤아는 맨유를 떠난다.
▲ 오나나가 유니폼을 갈아 입는다.
▲ 인터밀란에서 맹활약한 오나나.

생애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입성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인터밀란과 협상 끝에 오나나 이적료를 맞췄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4,300만 파운드에 오나나를 영입한다. 선수와 개인 협상만 남은 상황이다. 이적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합류와 함께 주전 골키퍼가 될 예정이다. 맨유는 후보 골키퍼로 톰 히튼(37)을 남겼다.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다음 시즌도 함께한다.

기존 핵심 골키퍼였던 데 헤아는 떠난다. 맨유와 재계약이 불발된 뒤 데 헤아는 직접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기다. 12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저를 맨유로 데려온 이후 많은 것을 이뤘다”라며 맨유와 이별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선수단 개편 중이다. 아약스 시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안토니를 데려온 데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다. 오나나까지 데려와 본인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낼 예정이다.

▲ 텐 하흐 감독이 또다시 애제자 영입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