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영, 공연 제작자로…연극 '하우스 키핑'

강진아 기자 2023. 7.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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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영이 공연 제작자로 참여한 신작 '하우스 키핑'을 올린다.

작품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이기영은 지난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낙원의 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법쩐' 등 다수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연극 '거짓말', '언택트 커넥션'을 통해 제작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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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이기영. (사진=재믹스씨앤비 제공) 2023.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이기영이 공연 제작자로 참여한 신작 '하우스 키핑'을 올린다.

작품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이기영은 지난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낙원의 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법쩐' 등 다수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연극 '거짓말', '언택트 커넥션'을 통해 제작자로 변신했다.

작품은 한집에 사는 이혼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 모색을 주제로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주택이라는 가족의 거주 공간을 보유하는 것'과 '가정이라는 가족 공동체를 유지하는 일' 사이에 생긴 균열을 포착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뮤지컬로 공연됐다. 올해 새롭게 연극으로 재탄생됐다.

극본은 신성우 작가, 연출은 정민찬이 맡았다. 신 작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더 이상 '운명' 공동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어가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전체 집합인 가족과 그 부분 집합인 개인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지 짚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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