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약·도정에 생생한 도민 목소리 수렴

장덕종 2023. 7.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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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1일 전남도청에서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공약 담당 실·국장, 도민평가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단은 도지사 공약 추진 상황을 듣고 공약 실천 계획 변경안, 평가 대상 선정안 등을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은 지난해 9월 도민평가단 심의를 거쳐 8개 분야, 20개 과제, 100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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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평가단 정기회서 발언하는 김영록 지사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11일 전남도청에서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공약 담당 실·국장, 도민평가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단은 도지사 공약 추진 상황을 듣고 공약 실천 계획 변경안, 평가 대상 선정안 등을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은 지난해 9월 도민평가단 심의를 거쳐 8개 분야, 20개 과제, 100건이 선정됐다.

올해 6월 기준 완료 2건, 시기 미도래 3건, 정상 추진 89건, 일부 추진 6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 ▲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구축 ▲ 전남 어린이 숲 체험 공간 조성 ▲ 전남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등 공약 4건에 대해서는 실천 계획 변경을 의결했다.

김 지사는 "도민평가단 의견을 반영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 시대'를 만들겠다"며 "전남만의 세계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는 세계 속 전남을 향해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도는 평가단의 제언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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