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조은, 모레부터 최명애 개인전 '나의 정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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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조은은 최명애의 개인전 'My Garden 나의 정원'을 모레(13일)부터 8월 5일까지 개최합니다.
최명애 작가의 정원에는 구름, 바람, 돌, 식물, 나무, 비, 향기, 곤충, 새 등 그림의 소재를 비롯해 에너지와 위로를 주는 뮤즈들이 가득합니다.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작가에게 스며든 이미지, 색, 감정, 냄새의 파편들이 작가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추상 표현주의적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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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조은은 최명애의 개인전 'My Garden 나의 정원'을 모레(13일)부터 8월 5일까지 개최합니다.
최명애 작가의 정원에는 구름, 바람, 돌, 식물, 나무, 비, 향기, 곤충, 새 등 그림의 소재를 비롯해 에너지와 위로를 주는 뮤즈들이 가득합니다.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작가에게 스며든 이미지, 색, 감정, 냄새의 파편들이 작가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추상 표현주의적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정원을 주제로 한 작가의 작업은 전쟁 중에도 빛과 색, 선의 세계 속에서 아름다움의 정수를 뽑아낸 마티스의 유미주의자적 성향과 닮았습니다.
동양 사상과 연결되는 사유의 흔적들도 작업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 특유의 자유로운 필체와 붓의 움직임은 동양화의 운필법을 연상시킵니다.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은 "붓으로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니라 색칠과 더불어 붓의 움직임에서 나오는 필력이 그대로 화면에 반영되고 그림에서 기운생동(氣韻生動)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색은 다시 빛과 어우러져 구름, 산, 돌, 꽃, 나무, 벌레, 새 등 사물들을 표현하는 응물상형(應物象形)을 반영하고 그 기본은 붓의 움직임과 기운을 기저로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최명애 작가는 서울대 미대 서양학과, 서울대 미학과 석사를 마치고, 하와이대학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난해 갤러리조은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Kiaf +, 아트부산 등 국내 주요 페어에 연이어 소개되면서 호평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2미터가 넘는 대형 유화 '빛의 숲'부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룬 드로잉 소품까지 다채로운 25점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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