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커코리아-LG생건,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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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와 LG생활건강 간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이 합의로 일단락됐다.
이번 논란은 2018년 타투 프린터를 출시한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가 LG생활건강에 대해 도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LG생활건강이 올해 2월 내놓은 타투 프린터 제품이 프링커코리아 제품을 베꼈다는 주장이다.
프링커코리아는 LG생활건강이 2019년 사업 협업을 제안하면서 타투 프린터의 개념과 기술을 도용해 유사 제품을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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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와 LG생활건강 간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이 합의로 일단락됐다.
중기부는 관련 내용을 파악해 2월부터 행정조사 공무원, 지방청 기술보호책임관, 지역 소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보호 지원반 구성해 초동대응에 나섰다. 4월 프링커코리아가 행정조사 신고를 접수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고 조정 합의에 관한 양측 입장을 확인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합의는 유사 제품 아이디어 논란의 당사자가 상호 발전의 관계를 전제로 상생을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유사사례 발생 시 조정·중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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