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만점' 임영웅→'애매모호' 박서준·'강력 부인' 한소희, ★ 열애설 대처법[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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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분별하고 갑작스런 열애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대처법도 제각각이다.
임영웅은 자신의 첫 열애설을 유쾌하게 해명했다.
당장 작품 개봉이나 진행 중인 광고가 있는 스타들의 경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소속사 측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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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재치만점 라이브 방송으로 조기 진화
박서준 "사생활"이라며 여지 남겨
한소희 '강력대응'으로 조기 진화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최근 무분별하고 갑작스런 열애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대처법도 제각각이다. 누구는 빠르게 인정하고 누구는 "사생활"이라며 입을 꾹 닫았다. 사생활까지 대중에 가감 없이 오픈하는 이들도 있고 개인의 삶으로 분리해 존중받고자 하는 스타들도 있다.
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 첫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두 사람은 각각 제주도의 같은 식당을 방문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처음부터 근거도 부족한 일방적 추론에 가까웠다.
이후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공유됐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같이 온 게 아니냐'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과거 이들이 TV조선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한 모습까지 재조명되며 의혹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열애 의혹은 우연히 동선이 겹친 탓에 생겨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임영웅은 자신의 첫 열애설을 유쾌하게 해명했다.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곁에 누가 있는지 보여줬다. 그가 소개한 사람은 작곡가 조영수였다. 임영웅은 "조 작곡가님과 함께 (제주에)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전했다.
소유 역시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다"며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하면서도, 팬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 대응이었다. 작곡가와의 여행이라는 점에서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도 조심스레 내비쳤다.
반면 박서준은 임영웅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 전날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터진 박서준. 그는 취재진 앞에서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부담을 크게 느끼는 편이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공식적인 첫 일정인 만큼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서준의 입장은 모호했다. 열애설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그저 '사생활'이라 말하기 어렵고, 작품에 관심을 보여달라는 것. 명확한 답변을 바라는 팬들이나 대중의 마음에 들지는 못했다. 다만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에겐 애매모호한 답변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연예계에서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사실상 인정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소속사에서 먼저 나서 빠르게 해명한 스타들도 있다. JTBC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 중인 이준호, 임윤아의 소속사 JYP와 SM은 '그저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배우 최웅과 걸그룹 출신 배우 임나영, 배우 한소희와 모델 채종석 등도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열애설이 일었다. 특히 한소희의 경우 채종석과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 같은 날 파리로 출국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이에 한소희의 소속사는 곧바로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공통된 친분이 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채종석의 소속사 케이플러스 홀딩스 또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며, 둘은 절친한 사이로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좋은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열애설이 났을 때 가장 치명적인 건 광고, 차기작 등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당장 작품 개봉이나 진행 중인 광고가 있는 스타들의 경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소속사 측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혹은 사진이나 영상 등 여러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활이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최근에는 종종 스타들의 의견이 반영돼 역으로 매니지먼트가 아티스트의 의견을 따르기도 한다. 반대로 뜬금없는 열애설에 대중도 황당함을 느끼고 있을 때 보여준 임영웅의 재치는 한차례 웃고 넘길 수 있는 해프닝으로 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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