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장우 대전시장, 갈등·증오정치 탈피 협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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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갈등과 증오의 정치에서 탈피해 토론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협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불어민주당 주최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11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정 1년 평가 토론회에서 금홍섭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 시장은 전임 시장들이 추진한 정책을 폐지하거나 축소했고, 편가르기식 시정 운영을 했다"고 주장하며 "갈등과 증오의 정치에서 탈피해 토론하고 협력하는 협치의 정치를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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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갈등과 증오의 정치에서 탈피해 토론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협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불어민주당 주최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11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정 1년 평가 토론회에서 금홍섭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 시장은 전임 시장들이 추진한 정책을 폐지하거나 축소했고, 편가르기식 시정 운영을 했다”고 주장하며 “갈등과 증오의 정치에서 탈피해 토론하고 협력하는 협치의 정치를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금 전 원장은 “공간, 계층, 이념, 삶의 질에 있어 이질성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격차 문제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전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이금선 의원은 “국민의힘 18석, 민주당 4석으로 구성된 시의회에서 여야의 협치가 흔들리고 있다. 대화를 통해 협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필 목원대 교수는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을 키워드로 지난 1년간의 언론 보도기사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방위사업청 이전을 통한 방산도시 기반 마련이 대전시의 가장 큰 성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가장 먼저 제안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이 시장은 단기적이고 이벤트성 시정 운영을 하고 있고, 전임 시장 색깔 지우기와 선거공신 낙하산 인사 문제로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지 않는 고립된 시정 운영을 한계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의 남은 임기 3년의 과제로 권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장기적 지역발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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