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ESG 실천에 역량 집중… '이중 중대성 평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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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초점을 맞춘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친환경, 친사회, 투명 경영을 위한 ESG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해관계자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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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된 이 보고서에는 친환경, 친사회, 투명 경영 영역에서 회사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한 주요 활동과 성과가 담겼다.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환경·사회·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Impact Materiality)과 '기업의 재무적 가치 창출에 미치는 영향'(Financial Materiality)을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ESG 목표를 전략적으로 관리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꼽은 핵심 ESG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안 및 프라이버시 ▲인권 존중 ▲안전보건 추진 ▲다양성 존중 및 차별 금지 ▲기업 윤리 준수 및 준법 경영 등 6가지다.
현대오토에버는 친환경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오토에버는 데이터센터의 효과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 파주 데이터센터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이 주목을 받는 경영 환경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친사회 부문에서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남녀 근로자 육아휴직, 출산 전후 고용 유지 등 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를 활발히 운영해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았다.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유지를 위한 투명경영 분야에서는 경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췄다.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정기 위원회도 운영한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친환경, 친사회, 투명 경영을 위한 ESG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해관계자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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