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설' 케인, 토트넘 남으면 주급 약 7억으로 상승 예정...英 매체는 "그게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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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 남고 재계약을 하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806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금액을 올려 제안을 했고 케인을 품기 충분한 금액이라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가치를 최소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로 본다. 뮌헨은 비현실적인 금액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뮌헨은 토트넘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 거절을 당할 경우 세번째 제안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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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 남고 재계약을 하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806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중이다. 토트넘 1군 데뷔 후 초반엔 자리를 잡지 못해 임대를 전전했는데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면서 잠재력을 폭발했다. 이후 꾸준히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해 EPL 대표 스트라이커가 됐다. 득점력에 특화된 스트라이커였는데 2020-21시즌부터 연계 능력까지 장착한 완전체가 됐다. 해당 시즌 케인은 EPL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고 14도움을 올렸다.
득점왕, 도움왕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22시즌엔 주춤하다는 비판을 들었는데도 EPL에서만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을 보였는데 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렸다. 엘링 홀란드에 밀려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는데 케인의 득점력은 최고였다.
그래도 토트넘은 무관에 그쳤고 지난 시즌엔 8위에 그쳐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 나가지도 못한다. 여전히 우승이 없는 케인은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뮌헨으로 가려고 한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뮌헨에 케인은 딱 맞는 영입이다. 반대로 봐도 트로피가 필요한 케인에 뮌헨은 딱 맞는 팀이다.
뮌헨은 제의를 건넸다. 첫번째 내놓은 액수는 1,000억 원을 웃도는 액수였다. 토트넘이 거절하자 뮌헨은 두번째 제안을 했다. 145억이 올라간 금액이었는데 토트넘은 이번에도 거절을 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금액을 올려 제안을 했고 케인을 품기 충분한 금액이라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가치를 최소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로 본다. 뮌헨은 비현실적인 금액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뮌헨은 토트넘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 거절을 당할 경우 세번째 제안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금액을 제시하긴 했지만 토트넘은 케인을 팔 의사가 없다는 걸 확실히 하고 있다. 재계약을 원한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재계약을 체결해 거취를 확실히 하고 싶어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 "케인은 토트넘에 머물면 주급 40만 파운드를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케인의 현재 주급 2배로 파악됐다.
'텔레그래프'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이 재계약을 맺었으면 한다. 주급을 더 줄 생각인데 케인에게 경제적인 건 큰 고민거리가 아니다"고 했다. 케인은 재계약을 체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다. 가장 중요한 선수이고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다. 당연히 나는 케인이 남기를 원한다. 케인과 어떻게 하면 토트넘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케인을 원하는 걸 나도 알고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케인과 대화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는 방향을 택할 것이다. 케인에게 날 소개하고 비전을 설명하면서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할 것이다"고 하며 잔류를 원한다고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케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토트넘, 뮌헨을 넘어 전 유럽이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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