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릴리 "JYP 박진영 PD와 첫 작업, 식사 자리 생겨 기뻤다" [ST현장]

엔믹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박진영 PD와의 첫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는 11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Party O'Clock'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처음으로 엔믹스의 곡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규진은 "이번에 PD님과는 첫 작업이라 그런지 되게 설레고 떨렸다. 이번에 녹음하면서 녹음 디렉도 봐주시고 피드백도 굉장히 잘 해주셨다.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가성이 많아서 가성에 대한 피드백을 티칭해주셨는데 덕분에 녹음을 수월하게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PD님께서 도와주시는 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라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셨다. 이번에 PD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릴리는 "저희가 이번에 컴백을 앞두고 박진영 PD님과 식사 자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너무 감사했다. 그때 정말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다. 그 중에서 저에게는 좀 기억에 남는 게 '연예 활동을 오래오래 하려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행동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하셔서 정말 기억에 남았다.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해원 역시 "아무래도 저희가 JYP 소속 아티스트다 보니까 꼭 한 번은 PD님과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마냥 피드백을 주시는 게 아니라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서 함께 잘할 수 있는 방향을 같이 고민해주신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배이는 "저희 포인트 안무에서 손목을 돌리는 안무가 있다. 이 안무를 직접 PD님께서 만들어주셨다. 많은 분들이 손목 안무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