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약세로 1,300원 아래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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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1,300원 아래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8원 하락한 1,2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7.23위안에서 7.21원까지 내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방 압력을 받아 1,29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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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1,300원 아래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8원 하락한 1,2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6.5원 내린 1,300.0원에 개장해 줄곧 1,290원대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회피심리가 약화해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7.23위안에서 7.21원까지 내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방 압력을 받아 1,29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2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6.68원)보다 2.53원 올랐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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