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산상 "관계자 이해없이 방류 않겠다' 어민과 약속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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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 "관계자의 이해 없이 어떠한 처분도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준수할 것을 11일 확인했다.
경제산업성은 8년 전 후쿠시마현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오염수와 관련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어떠한 처분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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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 "관계자의 이해 없이 어떠한 처분도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준수할 것을 11일 확인했다.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관계자가 어떠한 범위인지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산업성은 8년 전 후쿠시마현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오염수와 관련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어떠한 처분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니시무리 경제산업상은 10일 후쿠시마 원전을 시찰해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확인했다. 11일 오후에는 후쿠시마현어업협동조합연합회 확대 이사회에 참석한 후 "후쿠시마현어업협동조합연합회 여러분께 안전성을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 보고서 내용도 포함, 정중하고 알기 쉽게 설명을 거듭해 확실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도 1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어업 관계자들의 이해를 얻었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떠한 특정 지표에 의해 이해의 정도를 판단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의사소통을 거듭해 신뢰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계속해 우려, 요청에 확실히 응해 갈 수 있도록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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