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도, 4.3조원 규모 라팔 전투기 매매 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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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번주 프랑스를 방문할 때 약 30억 유로(약 4조2800억원)에 달하는 해군 전투기 구매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고위 관리들은 인도 해군이 프랑스 다소 항공이 개발한 라팔-마린 전투기 약 36대를 사들여 인도에서 만든 INS 비크란트 항공모함에 탑재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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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번주 프랑스를 방문할 때 약 30억 유로(약 4조2800억원)에 달하는 해군 전투기 구매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고위 관리들은 인도 해군이 프랑스 다소 항공이 개발한 라팔-마린 전투기 약 36대를 사들여 인도에서 만든 INS 비크란트 항공모함에 탑재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계약이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을 포함한 이틀간의 모디 총리 방문의 핵심 부분이라고 전했다. 모디 총리는 14일에는 '바스티유의 날'(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기념 행사에도 참석한다.
최근 러시아와 중국이 가까워지면서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및 서방은 인도를 아시아의 파트너로 삼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달 인도는 모디의 국빈 방문 동안 미국과 많은 방위 협정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전투기에 사용되는 F414 엔진을 인도 국영 기업인 힌두스탄 항공과 공동으로 제조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독일의 티센크루프와 인도의 마자곤 독 조선사 또한 인도 해군을 위해 잠수함을 공동으로 건조하기로 한 초기 협정에 서명했다.
소식통들은 파리에 본사를 둔 엔진 제조업체인 사프란과 인도 방위 공공 부문 회사인 힌두스탄 항공사도 노후한 러시아제 헬기를 대체할 헬리콥터용 엔진 합작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한 초기 협약은 작년에 체결되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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