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 방위상 "안 듣는 한국 야당, 무시"‥양이원영 "방류 정해놓고 짜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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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쓰노리 전 방위상이 한국의 방일 의원단을 언급하며 "설명해도 어쩔 수 없는 상대에게는 역시 정중한 무시"라고 비판한 데 대해,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결정을 이미 내려놓고 모든 것을 거기에 짜맞추기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자민당의 오노데라 전 방위상은 어제 트위터를 통해 "한국 야당 의원은 현지를 시찰해도, IAEA 사무총장이 방한해 설명해도 과학적 데이터를 전부 부정하고 일본을 비난한다"며 "한국의 원전 2기가 2021년 후쿠시마의 6배에 달하는 삼중수소를 해양 방류하고 있는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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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쓰노리 전 방위상이 한국의 방일 의원단을 언급하며 "설명해도 어쩔 수 없는 상대에게는 역시 정중한 무시"라고 비판한 데 대해,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결정을 이미 내려놓고 모든 것을 거기에 짜맞추기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자민당의 오노데라 전 방위상은 어제 트위터를 통해 "한국 야당 의원은 현지를 시찰해도, IAEA 사무총장이 방한해 설명해도 과학적 데이터를 전부 부정하고 일본을 비난한다"며 "한국의 원전 2기가 2021년 후쿠시마의 6배에 달하는 삼중수소를 해양 방류하고 있는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오늘 도쿄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결정부터 내려놓고 모든 것을 짜맞추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양이 의원은 "바다는 핵폐기물을 가져다 버리는 쓰레기장이 아니라는 입장에 국제적 연대가 모이는 것"이라며 "핵오염수 해양 투기는 과학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이냐 일본이냐의 문제도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방일 의원단은 오늘 오전 일본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입헌민주당의 곤도 쇼이치 중의원, 아베 토모코 중의원과 사민당의 핫토리 료 이치 고문을 만났습니다.
한·일 야당은 이를 바탕으로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밝힐 계획입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232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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