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차기 도 금고 선정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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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1일 도 금고 약정 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향후 3년간 전남도 자금 운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능력 있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도 금고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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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11일 도 금고 약정 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NH농협은행이 1금고, 광주은행이 2금고를 맡고 있으며 약정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2금고는 7개 특별회계와 16개 기금을 담당한다.
도는 오는 17일 참가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16∼17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금융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하고 9월까지 금고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에선 ▲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2점) ▲ 금고 업무 관리능력(24점) ▲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7점) 등을 평가한다.
일괄 평가를 통해 1순위는 1금고, 2순위는 2금고로 지정한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향후 3년간 전남도 자금 운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능력 있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도 금고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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