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 고위험군 특별보호대책 추진

박종수 2023. 7.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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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소폭 증가세를 보이자 정읍시가 고위험군에 대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기준 2주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읍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점검회의를 갖고, 고위험군 특별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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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에 감염취약시설 등 방역 수칙 점검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소폭 증가세를 보이자 정읍시가 고위험군에 대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기준 2주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 청사 [사진=정읍시 ]

최근 한 달 사이 발생 현황을 보면 6월 중순부터 10명대~20명대로 꾸준히 발생했으나, 7월부터 30명~50명대 이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정읍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점검회의를 갖고, 고위험군 특별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입소형(주야간보호센터 포함)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은 만큼 방역수칙 점검과 집중 홍보 등 고위험군 보호에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들도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실내활동 증가, 밀폐된 환경에서의 에어컨 가동 등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일상생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확산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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