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담스퀘어' 복합쇼핑몰 새 단장…14일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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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구)이마트 시화점(지난 해 말 폐점)이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4일 성담스퀘어 복합 쇼핑몰로 새 단장·재 오픈 한다.
11일 성담스퀘어에 따르면 복합 쇼핑몰은 연면적 4만 3천㎡(약 1만 3천평)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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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구)이마트 시화점(지난 해 말 폐점)이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4일 성담스퀘어 복합 쇼핑몰로 새 단장·재 오픈 한다.
11일 성담스퀘어에 따르면 복합 쇼핑몰은 연면적 4만 3천㎡(약 1만 3천평)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다. 위치는 정왕역에서 5분 거리로 시화병원, 중앙도서관 등 편의 시설 등이 밀집 한 관내 대표 중심 상권이다.
쇼핑몰 1층은 은행, 베이커리, 약국, 화장품, 쥬얼리, 안경점, 편의점, 각종 식음료(F&B) 매장 등이 입점했다.
또 2층 대형마트, 3~4층 캐주얼 패션 브랜드 매장, 5층 병원·미용실, 9층 기독교서점, 10층 CGV영화관 등이 들어섰다.
성담스퀘어 관계자는 "성담스퀘어는 우리집 거실처럼 즐겁고 편안하게 머무르고 함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아가는 커뮤니티센터가 목표"라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구도심 상권을 살리는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이마트 시화점은 지난 2000년 신세계와 제휴를 맺고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개점했다. 이후 정왕권 상권을 20년 넘게 지켜오면서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그러나 경기 불황에 따른 대형마트 산업 위기와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내방객 감소로 이어졌고 계속되는 경영 악화로 인해 결국 폐점이 결정됐다.
지난해 폐점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으나 시와 시의회, 지역 정치권 등 중재 노력과 노사 간 극적 합의를 통해 같은 해 12월 말 최종 폐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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