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진출’ 뉴캐슬, 토날리 이어 ‘이탈리아 에이스’ 키에사 노린다...선수도 프리미어리그행 원해
산드로 토날리(23)를 영입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에이스 페데리코 키에사(26·유벤투스)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TBR Football’은 10일(현지시간) 뉴캐슬이 키에사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이 자신을 데려오기 원한다는 소식을 들은 키에사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에사는 올여름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키에사와 연결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2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유벤투스로 완전 이적을 했지만 세리에 A에서 21경기 2골 5도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하는 키에사에 뉴캐슬이 관심을 보였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AC밀란으로부터 산드로 토날리를 데려온 뉴캐슬은 키에사의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 또한 키에사를 보내주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유벤투스가 올여름 이적 자금 확보를 위해 키에사를 다수의 클럽에 제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에사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캐슬은 최근 레스터 시티의 하비 반스(26)와 연결되고 있다. 2부로 강등된 레스터는 반스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로 책정했다. 뉴캐슬은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반스의 영입을 위해 팀의 윙어 알랑 생 막시맹(26)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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