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냉면 간편식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냉면 2종 출시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의 냉동 냉면을 새로 출시하며 여름 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11일 CJ제일제당은 냉동 냉면 신제품 ‘비비고 평양냉면·함흥냉면’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물가로 인해 냉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정간편식(HMR) 냉동냉면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비고 평양냉면은 메밀 속껍질까지 함께 갈아 넣은 면발로 고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 양지와 사태를 우린 고기육수에 야채육수를 배합해 깊은 육수 맛을 구현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원육을 직접 삶은 후 썰어낸 양지 편육 고명이 더해졌다. 매콤한 감칠맛이 특징인 비비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을 넣어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 여기에 5개 과일과 야채로 만든 양념장과 양지 편육 고명이 더해졌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공식몰 ‘CJ 더마켓’에서 비비고 만두 등과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냉동면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명 맛집 IP를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냉장 냉면 시장 1위를 지켜온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냉동냉면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