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경찰 신고…최환희 "외할머니, 부모 역할 최선 다해"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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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모친 정옥숙(78)씨가 외손녀인 최준희(20)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1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일 새벽 최준희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연행돼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정씨는 경찰의 퇴고 요구에 불응하다 반포지구대로 연행됐으며, 9일 새벽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오전 6시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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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고(故) 최진실의 모친 정옥숙(78)씨가 외손녀인 최준희(20)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1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일 새벽 최준희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연행돼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방문했다. 최환희가 해외 일정으로 집을 비우는 사이 고양이를 돌봐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해당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한 것으로, 그가 사망한 뒤 남매에게 공동 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도 지난해 9월까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지냈으나 최준희가 같은해 3월 성년이되면서 후견이 역할이 끝나 현재는 홀로 이사해 살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는 현재 최환희 홀로 거주 중이며, 최준희는 따로 오피스텔을 구해 나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밤 10시께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해당 아파트에 들어서면서 정씨와 마주했다. 최준희는 “할머니가 왜 여기에 있느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이 없으니 나가달라”고 했다. 이에 정씨는 “오빠(최환희)가 집을 봐달라고 해서 와있는 것이다. 이 밤중에 어디에 가느냐”며 실랑이를 벌였다. 이로 인해 최준희는 주거칩입으로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정씨는 경찰의 퇴고 요구에 불응하다 반포지구대로 연행됐으며, 9일 새벽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오전 6시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환희의 소속사 측은 11일 “지플랫(최환희)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지 순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 지플랫(최환희)이 혼자 독립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가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지켜본 바로는 할머님은 지플랫(최환희)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셨으며 지플랫(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 또 지플랫(최환희)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의 기사 내용으로 지플랫(최환희)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당시 중학생이던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외할머니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경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최준희 SNS, 지플랫]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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