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도 못 피한 반도체 한파... 4년 만에 매출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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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반도체 경기 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TSMC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9천894억 7천400만 대만달러(40조 8천7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TSMC의 연중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2019년 마이너스 4.5%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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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반도체 경기 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TSMC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9천894억 7천400만 대만달러(40조 8천7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1조 252억 1천700만 대만달러(42조 3천400억 원)와 비교하면 3.5% 감소한 것입니다.
TSMC의 연중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2019년 마이너스 4.5%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입니다.
TSMC는 세계적으로 IT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지난 3월 이후 매출 한파를 겪기 시작했고 특히 지난 6월 매출은 1천564억 400만 대만달러로, 전월(1천765억 3천700만 대만달러) 대비 11.4% 감소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도 11.1% 줄어든 성적입니다.
TSMC는 최근 인공지능(AI) 개발로 대형 고객사의 주문이 크게 늘었지만, 주력인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이 더디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2분기 매출은 4천808억대 만 달러로, 회사 자체 전망치의 예상 범위인 4천621억~4천864억대 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는 오는 20일 실적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실적과 3분기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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