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직 첼시였어?' 8년 동안 '임대 7번' 떠난 수비수, 그리스 PAOK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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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년 만에 첼시를 떠난다.
이후 첼시로 복귀했지만,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애초 2021-22시즌 동안 1년 임대였지만, 해당 시즌이 끝난 후 1년 재임대됐다.
첼시 소속 8년 동안 임대 팀만 5팀, 임대 횟수는 무려 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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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려 8년 만에 첼시를 떠난다.
그리스 리그의 PAOK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바 라만(29) 영입을 발표했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바바는 첼시 팬들에게 잊힌 수비수다. 2015년 아우크스부르크(독일)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많은 기대를 받던 레프트백이었다.
첫 시즌 첼시에서 23경기를 뛰었지만, 존재감이 미미했다. 1년 뒤, 샬케04(독일) 임대를 떠났다. 이후 첼시로 복귀했지만, 2017-18시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해당 시즌 도중 다시 샬케 임대를 떠났다. 이번에는 1년 6개월 임대였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샬케 임대를 종료한 뒤, 스타드 드 랭스(프랑스) 임대를 떠났다. 6개월 단기 계약이었다.
임대는 계속됐다. 이번엔 마요르카다. 하지만 바바는 부상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덕분에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당시 마요르카는 기성용을 영입하며 주목받기도 했지만, 스페인 라리가 19위로 강등당했다.
이후 첼시로 복귀했지만,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현 소속팀이기도 한 PAOK 임대를 선택했다. 여기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총 17경기에 출전했고, 그리스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다음 임대 팀은 레딩이었다. 잉글랜드 2부 리그의 레딩에서 2년간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다. 애초 2021-22시즌 동안 1년 임대였지만, 해당 시즌이 끝난 후 1년 재임대됐다. 레딩에서 2년간 49경기를 소화했다.
첼시 소속 8년 동안 임대 팀만 5팀, 임대 횟수는 무려 7번이다. 당연히 첼시 팬들에게 잊힐 법도 하다. 그리고 드디어 FA 신분이 되며 첼시를 완전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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