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새 공연 '루치아'로 부산 상륙…부산시와 MOU 체결

장진리 기자 2023. 7. 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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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 상륙한다.

마스트인터내셔널은 11일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 1월 부산에서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태양의 서커스'는 2007년 한국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16년 만에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의 관객을 만나게 됐다.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되며 2024년 1월, 부산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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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포스터. 제공| 마스트인터내셔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태양의 서커스'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 상륙한다.

마스트인터내셔널은 11일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 1월 부산에서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해 '뉴 알레그리아' 공연으로 한국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서울 공연에 이어 내년 1월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루치아'는 '태양의 서커스'가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멕시코를 소재로 한 강렬하고 화려한 비주얼, 투어 최초로 물을 도입한 짜릿한 곡예 퍼포먼스, 라틴 아메리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경쾌한 음악, 멕시코의 전설과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다양한 동물 코스튬과 실물 크기의 퍼펫 등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태양의 서커스'는 2007년 한국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16년 만에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의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상설 공연장 부산 건립을 장기 과제로 논의한다는 내용까지 담겨 지속적인 부산 공연에 대한 기대도 높인다.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되며 2024년 1월, 부산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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