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할 것 같다" 신고에… 성매매 현장서 필로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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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목적으로 만난 남녀가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둔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둔산서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만난 B씨에게 성매매 명목으로 돈을 제안, 이들은 호텔에서 만나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다.
A씨와 B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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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목적으로 만난 남녀가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둔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둔산서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만난 B씨에게 성매매 명목으로 돈을 제안, 이들은 호텔에서 만나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다. 이후 A씨가 성관계를 시도하자 B씨는 성폭행 당할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아무 일도 없었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이 호텔 객실 테이블에서 주사기 뚜껑을 발견하고 이상함을 감지해 수색, 침대 밑 소형 금고에서도 246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7.37g과 주사기를 찾아냈다.
A씨와 B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A씨는 다른 지역에서 불구속 기소돼 마약 혐의 관련 재판을 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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