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워크맨, 험프리스 기지사령관 취임
신임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으로 라이언 워크맨 대령이 취임했다.
주한미군은 11일 캠프 험프리스 모닝캄센터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열고 지휘권을 세스 그레이브스 전임 기지사령관에서 워크맨 신임 기지사령관으로 이양했다.
워크맨 신임 기지사령관은 지난 2000년 미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미 2사단 작전장교와 1기갑 여단 전투단 부관, 한미연합사령부 훈련·대비태세 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훈공장, 동성훈장, 미 국방부 우수근무훈장, 근무공로훈장 등을 수훈했다.
항구적 자유 작전(Operation Enduring Freedom)과 이라크 자유 작전(Operation Iraq Freedom)에도 참여해 야전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그레이브스 이임 기지사령관은 “지난 2년 동안 태평양에서 가장 이용이 많은 비행장 관리와 연합사령부 이전 지원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기지 사령부 직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워크맨 신임 사령관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캠프 험프리스에서 지휘를 하게 된 것은 진정한 영광이자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 부대 준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튼튼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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