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심의위원 15명 위촉···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 교수 위원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11일 제2기 경찰청 경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경찰청이 직접 수사하는 사건 중 경찰청장 등이 토의에 부친 중요사건을 심의하고 주요 수사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2021년 4월부터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찰수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간 경찰청 직접 수사 중요사건 심의
경찰청은 11일 제2기 경찰청 경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한국공법학회장인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기 2년의 위원장으로 위원회를 이끈다.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을 쌓은 민간 전문가 14명이 위원에 위촉됐다. 공정한 심의를 위해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들 신상정보는 비공개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경찰청이 직접 수사하는 사건 중 경찰청장 등이 토의에 부친 중요사건을 심의하고 주요 수사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4월까지 활동한 제1기 위원회는 모두 22차례 회의를 개최해 주요 수사 정책 55건을 자문했다.
다만 중요수사 심의는 한 건도 없었다. 경찰청이 직접 수사하는 사건이 많지 않고, 지난 2년간 경찰청장 등이 토의에 부칠만한 사건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중대범죄수사과와 사이버범죄수사과를 설치해 권력형 비리와 대형 경제범죄, 주요 사이버범죄를 직접 수사한다.
경찰은 2021년 4월부터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찰수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과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에 각각 위원회를 두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경찰의 바람직한 역할과 지향점,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 방안 등에 관한 위원회 의견을 수사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벅스서 '맨발로 벌러덩' 20대女···“미친X 죽여버려” 직원에 욕설도
- ‘황의조 영상’ 진실 밝혀지나…경찰, 폭로 여성 정보 넘겨받았다
- '선정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발당해
- 로또 2등이 160명이나···이 지역 당첨자 많았다는데
- '만수르 밑에서 일한다'…'과학계 퇴출' 황우석 전한 근황 '깜짝'
- 압구정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한다
- 파전·라면 4만원에 맥주도 한종류뿐…'다신 안와'
- '18살 되면 무조건 2800만원씩'…'기본상속' 공약 나온 '이 나라'
-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차인표父'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 별세
- “아저씨랑 데이트하자”…‘잔액부족’ 뜬 20살女 유사강간한 택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