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 원희룡"… 양평道 논란 속 국토부 앞 응원 화환

임은수 기자 2023. 7.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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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앞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졌다.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논란이 가시지 않으면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 장관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원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6일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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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입구 앞 세워진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응원 화환들. 사진=임은수 기자

국토교통부 앞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졌다.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논란이 가시지 않으면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 장관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입구 앞에 '원희룡 장관님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굳세어라 원희룡' '멋있어요' 등 문구가 적힌 화환 수십 개가 놓였다.

이 화환은 원 장관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원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6일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백지화를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 7일에는 한 라디오에서 이 같은 결정은 "독자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장관은 정치적 책임까지도 지는 것이고, 책임을 묻는다면 인사권의 책임까지도 각오하고 고뇌 끝에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입구 앞 세워진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응원 화환들. 사진=임은수 기자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입구 앞 세워진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응원 화환들. 사진=임은수 기자
1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입구 앞 세워진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응원 화환들. 사진=임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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