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스마트홈 산업 키워야.. 8~9월 관련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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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11일 오후 2시 직방 청담랩에서 열린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오늘을 계기 삼아 우리도 ICT, 건설, 가전 분야들이 두루두루 융합돼 (지능형 스마트홈이) 경쟁력 있는 큰 산업으로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전략연구소 김학용 소장은 '국내외 스마트홈 산업 동향: 스마트홈을 넘어 앰비어트홈으로'라는 주제로 아마존, 구글, 삼성 등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제정한 새로운 스마트홈 연동 표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인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우리의 현 주소 및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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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네트워크 좋고 가전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건설도 톱티어인데 '스마트홈은 왜 잘 안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오늘 주신 의견을 소중히 담아 8~9월쯤 정부 계획으로 확정해서 발표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11일 오후 2시 직방 청담랩에서 열린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오늘을 계기 삼아 우리도 ICT, 건설, 가전 분야들이 두루두루 융합돼 (지능형 스마트홈이) 경쟁력 있는 큰 산업으로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LG전자 같은 가전 업체를 비롯해 건설, 홈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인테리어 등 스마트홈 관련 기업, 단체,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 분야로 지능형 스마트홈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지능형 스마트홈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전략연구소 김학용 소장은 ‘국내외 스마트홈 산업 동향: 스마트홈을 넘어 앰비어트홈으로’라는 주제로 아마존, 구글, 삼성 등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제정한 새로운 스마트홈 연동 표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인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우리의 현 주소 및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김 소장은 "여전히 국내 스마트홈은 디바이스 및 연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상 확장, 서비스 진화, 생태계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일주 연구소장은 스마트홈 연동 표준의 글로벌 확산 동향 및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국제공인시험소의 국내 구축 계획을 설명했으며, 아주디자인그룹 김명진 대표는 주택 인테리어와 스마트홈이 결합된 신산업인 스마트인테리어 애프터마켓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발제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확산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집중 논의를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홈 산업은 가전·통신·건설분야 대기업이 구축한 서로 다른 플랫폼 환경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이 디바이스 개발·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의 상품·서비스 선택도 제한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스마트홈 연동 표준 도입과 연계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홈 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어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세계 지능형 스마트홈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신축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기축·일반 주택의 스마트홈 도입 활성화, 지능형 스마트홈 얼라이언스 출범 등 민관협력, 국민이 스마트홈을 안심하고 사용하기 위한 보안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차관은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의 통일과 AI 발달로 인한 전세계적인 지능형 스마트홈 시장의 전환기는 우리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스마트홈 시장 전환기를 적극 활용해 지능형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에 민관이 함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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