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 선방쇼' 대구 수문장 오승훈, K리그1 21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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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골키퍼 오승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제주전에서 오승훈은 선방률 83.3%를 기록하며 올 시즌 K리그1 첫 라운드 MVP 골키퍼가 됐다.
오승훈의 선방쇼가 펼쳐진 가운데 총 28개의 슈팅을 주고받은 제주와 대구의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승리 팀 대구는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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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구FC 골키퍼 오승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구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선방쇼를 펼친 오승훈은 대구의 2-1 원정승을 이끌었다.
이날 제주는 전반 5분 만에 연제운의 선제골과 높은 점유율로 대구를 압박했으나 오승훈이 온 몸을 던지며 제주의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오승훈은 전반 21분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며 대구를 구해냈다. 제주전에서 오승훈은 선방률 83.3%를 기록하며 올 시즌 K리그1 첫 라운드 MVP 골키퍼가 됐다.
오승훈의 선방쇼가 펼쳐진 가운데 총 28개의 슈팅을 주고받은 제주와 대구의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승리 팀 대구는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오승훈을 비롯해 21라운드 베스트11에는 바셀루스(대구)와 주민규(울산), 아코스티(수원삼성), 윤빛가람(수원FC), 백승호, 이동준, 정태욱(이상 전북), 설영우, 김기희(이상 울산), 장성원(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20라운드 MVP는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남FC의 3-1 승리를 이끈 골레이손이 차지했으며, 베스트 팀은 김천 상무, 배스트 매치로는 충남아산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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