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라트비아 국대 출신 공격수 구텍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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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라트비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블라디슬라프스 구트코프스키스를 영입했다고 11일 전했다.
구트코프스키스는 선수의 요청에 따라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하며 사용했던 등록명 '구텍'으로 K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구텍은 라트비아 리그의 JFK 올림프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스콘토 FC(라트비아)를 거쳐 2016년부터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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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라트비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블라디슬라프스 구트코프스키스를 영입했다고 11일 전했다.
구트코프스키스는 선수의 요청에 따라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하며 사용했던 등록명 '구텍'으로 K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구텍은 라트비아 리그의 JFK 올림프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스콘토 FC(라트비아)를 거쳐 2016년부터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했다. LSK 니에시크자를 거쳐 2020년부터 라코우 쳉스토후바에서 뛰며 90경기에 출전해 24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라트비아 국가대표로도 A매치 43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골잡이다. 2021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라트비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87㎝ 87㎏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공중볼 경합과 헤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2골로 울산 현대(45골), FC서울(33골)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구텍의 합류로 티아고, 레안드로 등과 더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구텍은 "대전은 매우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 또 끈끈한 팀워크와 팬들의 열정이 매우 대단한 팀이라고 알고 있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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