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넣을 수 있는 ‘수류탄 하이볼’도 나온다

황동건 기자 2023. 7.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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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캔 뚜깽째 따서 마시는 '원샷원컵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볼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167.5% 신장했다.

장주현 BGF리테일(282330) 주류TFT MD는 "CU는 다양한 주종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이볼 시장을 개척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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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뚜껑째 따서 마시는 하이볼 출시
레몬향에 적당한 타격감 담아···도수 9%
CU가 11일 출시한 ‘원샷원컵 하이볼.’ 사진 제공=BGF리테일
[서울경제]

편의점 CU가 캔 뚜깽째 따서 마시는 ‘원샷원컵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이볼은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시기 용이하다. 레몬향에 적당한 타격감을 담아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9%다.

CU는 지난달 같은 방식의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캔은 상온에서 흔들어 따면 폭죽 소리가 나 ‘수류탄 맥주’로 불렸다. 한달 동안 약 10만 캔이 판매되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이달 말에는 ‘원샷원컵 페일에일’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 주류로 부상한 하이볼의 라인업도 더욱 넓힐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볼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167.5% 신장했다.

장주현 BGF리테일(282330) 주류TFT MD는 “CU는 다양한 주종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이볼 시장을 개척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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