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가뭄 주의’ 단계 해제…금강도수로 가동 중단

이찬선 기자 2023. 7. 11.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보령댐의 가뭄 주의 단계 발령이 전면 해제됐다.

11일 충남도와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보령댐 수위는 67.2m, 댐저수율은 47.8%를 보이면서 보령댐에 발령한 가뭄 주의단계 발령을 10일 해제했다.

금강유역본부 관계자는 "강우가 계속되면서 지난 4월28일 발령된 '주의'단계를 해제했다"며 "댐 수위를 주시하며 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댐저수율 47.8%…작년 저수율 2배
11일 오후 보령댐 모습.(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최근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보령댐의 가뭄 주의 단계 발령이 전면 해제됐다.

11일 충남도와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보령댐 수위는 67.2m, 댐저수율은 47.8%를 보이면서 보령댐에 발령한 가뭄 주의단계 발령을 10일 해제했다. 보령댐 저수율은 지난해 23.9%보다 2배, 평년 37.2%보다 10%포인트 높다.

지난 3월부터 금강 백제보 하류에서 보령댐으로 하루 11만5000톤의 물을 도수로를 통해 공급받던 보령댐 도수로 가동도 중단됐다.

수자원공사는 다음주까지 강우가 계속돼 홍수기 제한수위(상시 만수위)인 74m에 도달할 경우 방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강유역본부 관계자는 “강우가 계속되면서 지난 4월28일 발령된 ‘주의’단계를 해제했다”며 “댐 수위를 주시하며 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13일까지 충남권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많은 곳은 150㎜의 강한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