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中 가수 코코리 죽음 애도…"자랑스러운 중국인 잃었다" [룩@차이나]

유비취 2023. 7.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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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자경이 동료 코코 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출신 가수 코코 리(48)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양자경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코 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양자경은 "코코 리와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그리울 것이다. 유족과 코코 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라면서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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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양자경이 동료 코코 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출신 가수 코코 리(48)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2일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에 중화권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고, 양자경(60)도 그를 애도했다.

코코 리는 홍콩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1998년 디즈니 영화 '뮬란'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을 불러 2001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후 그는 미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지난 6일 양자경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코 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빛나는 스타를 잃어서 매우 슬프다"라면서 "코코 리는 오스카상에서 공연한 최초의 중국인이었다. 우리는 정말 자랑스러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슬픔을 전했다. 이어 양자경은 "코코 리와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그리울 것이다. 유족과 코코 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라면서 명복을 빌었다.

코코 리의 유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추모글을 남겼다. 이들은 코코 리가 평소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 음악계에서 중국 가수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했고, 중국인들을 위해 빛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우리는 그가 자랑스럽다"라고 코코 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유족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코코의 바람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면서 "코코는 세상에 남지 않았지만 그의 빛을 영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MBC MUSIC '슈퍼아이돌', 양자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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