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탄생에 中대사관 "한국민 사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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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자 중국도 축하를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1일 위챗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글을 올려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러바오와 아이바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고 알렸다.
중국대사관은 "에버랜드는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세심히 보살피며 24시간 판다의 상태를 살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특별히 전문가를 초빙해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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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자 중국도 축하를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1일 위챗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글을 올려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러바오와 아이바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고 알렸다.
에버랜드는 지난 2월 중순 판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자연교배에 성공했다. 어미 판다 아이바오는 5개월간의 임신기를 거쳐 7일 새벽 체중 180g, 140g의 쌍둥이 판다를 낳았다.
중국대사관은 "에버랜드는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세심히 보살피며 24시간 판다의 상태를 살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특별히 전문가를 초빙해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 판다 가족에 대한 한국 국민의 보살핌과 사랑에 감사하고, 태어난 두 새끼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새끼 판다들이 빠른 시일 안에 관람객을 만나 더 많은 기쁨을 주고, 한중 우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 SNS 웨이보에도 아이바오의 쌍둥이 순산 소식이 최상단 검색어를 차지하며 중국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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