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아이디어 도용 의혹, 조정 합의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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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정부의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피부 문신 프린팅 스타트업인 '프링커코리아'가 LG생활건강을 상대로 제기했던 아이디어 도용 의혹이 양사의 상생 합의로 종결됐다고 11일 밝혔다.
피부에 일시적인 문신을 프린팅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프링커코리아는 협업 상대였던 LG생활건강이 올 상반기 피부 프린터를 독자적으로 출시하자 '역설계' 의혹을 제기하며 중기부에 행정조사를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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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정부의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피부 문신 프린팅 스타트업인 '프링커코리아'가 LG생활건강을 상대로 제기했던 아이디어 도용 의혹이 양사의 상생 합의로 종결됐다고 11일 밝혔다.
피부에 일시적인 문신을 프린팅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프링커코리아는 협업 상대였던 LG생활건강이 올 상반기 피부 프린터를 독자적으로 출시하자 '역설계' 의혹을 제기하며 중기부에 행정조사를 요청했었다.
중기부는 "행정조사 신고가 접수된 이후 본격적인 조사 착수와 함께 조정 합의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타진했었다"며 "3개월간의 조정 끝에 양측이 상생협력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상대방에 대한 고소 및 고발 취하와 타투프린터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신제품 개발 사업 참여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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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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