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시 "조례 위반 정당현수막 강제 철거"…전국 첫 시도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3. 7.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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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일부터 도심에 난립한 정당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관련 인천시 조례를 위반한 정당현수막을 강제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선 지자체들은 정당현수막 난립 문제를 풀기 위해 지역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직접 조례를 개정해 정당현수막을 강제로 제한하는 것은 인천시가 처음입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고독사 예방과 스마트 통합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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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조례 위반 정당현수막 강제 철거"…전국 첫 시도


인천시는 내일부터 도심에 난립한 정당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관련 인천시 조례를 위반한 정당현수막을 강제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선 지자체들은 정당현수막 난립 문제를 풀기 위해 지역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직접 조례를 개정해 정당현수막을 강제로 제한하는 것은 인천시가 처음입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정당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만 게시해야 하고 설치 개수도 국회의원 선거구별 4곳 이내로 제한하며, 현수막 내용에 혐오·비방이 없어야 합니다.

인천 미추홀구, 고독사 예방 AI 돌봄서비스 도입


인천시 미추홀구는 고독사 예방과 스마트 통합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785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AI가 주 1회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대상자가 3번 이상 전화를 받지 않거나 대화 중 위험 징후가 나타날 경우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며, 이후 위기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이를 전달하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대응합니다.

수인선 학익역 2026년 준공 순항…"사업비 완납"


인천시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어제 국가철도공단에 학익역 신설 사업비 491억원을 완납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인선 학익역 신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익역은 수인선 송도역과 인하대역 중간에 설치될 예정으로, 인천시는 사업비 납부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학익역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학익역 신설은 총 1만3천가구, 3만3천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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