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미래’ JGAK 유소년골프대회
-KLPGA 점프 투어 열리는 백제CC서 개최
-성적 우수자, 모범 장학생 등 다양한 장학제도 마련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중·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매월 전국 단위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 프로 무대의 장(場), KLPGA 투어 코스 적용
대회가 개최되는 백제 컨트리클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점프 투어(3부)가 열려 ‘주니어 골프 메카’로 불린다. 또 내년부터는 KLPGA 준회원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21년 KLPGA 신인왕 송가은과 올해 대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한 홍정민, 상금랭킹 3위에 오른 이예원 등이 백제CC 점프 투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또한 JGAK는 올해 7월 개장한 충북 음성 모나크 컨트리클럽도 대회 코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나크 CC는 8월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를 연다. JGAK 대회에 출전할 경우 KLPGA 2부, 3부 투어가 열리는 프로 무대의 장(場)을 미리 맛볼 수 있어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얻는 셈이다.
정호진 JGAK 회장은 “모든 스포츠 종목의 뿌리는 유소년이다. 출범 첫해 2개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부턴 연간 10개 규모의 주니어 대회를 진행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대회 일정도 확정됐다. 국내 최고 수준 골퍼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 다양한 장학제도 마련, 파트너십 확대
JGAK는 최대 70명에 이르는 유소년 골퍼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제도 운영·계획하고 있다. 각 대회 성적 우수자는 ‘골프 꿈나무 육성 장학생’ 전형으로, 동료에게 모범이 되는 우수 유망주는 ‘모범 장학생’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이 밖에도 ‘지역 골프 꿈나무 장학생’과 집안 환경이 어려운 골퍼를 지원하는 ‘희망 나무 특별 장학생’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노현욱 JGAK 전무이사는 “유소년 골퍼들이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매월 대회를 열고 있다. JGAK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자신의 현재 기량을 확인하고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유소년 골퍼를 육성하고자 하는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선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매경골프포위민 노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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