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복귀했지만 여전히 나갈 궁리만…"이적료 1451억 책정, PSG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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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가 올여름 이적할 수 있을까.
이어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리시즌 훈련 캠프 첫날 유소년 팀과 함께 훈련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다른 주전 선수들과 전술 훈련을 하는 동안 그는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 이적료를 8,700만 파운드(약 1,451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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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가 올여름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카데미 선수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리시즌 훈련 캠프 첫날 유소년 팀과 함께 훈련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다른 주전 선수들과 전술 훈련을 하는 동안 그는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이 현재 펠릭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이 펠릭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 이적료를 8,700만 파운드(약 1,451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아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2018-19시즌 벤피카 1군에 데뷔한 그는 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 1,400만 파운드(약 1,902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거액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비중이 더 줄어들었다. 20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편한 관계 속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20경기 동안 4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냈다. 첼시의 성적이 떨어졌지만 펠릭스는 이적 후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첼시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펠릭스에게 거액의 돈을 지급하기 어렵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펠릭스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
펠릭스는 팀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떠나길 원한다. 현지 매체는 "펠릭스를 보면 영혼이 없는 사람 같다"라며 프리시즌 혹독한 훈련 속에 펠릭스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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