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 ‘소폭 개선’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 상황이 상반기 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3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반기 경영 애로요인도 원자재가격 상승(46.2%), 내수부진(43.4%), 금리상승 28.6% 순으로 조사돼 상반기 경영애로 요인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3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 상황이 상반기 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3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88.7로 올해 상반기(82.3) 대비 6.4포인트(p) 상승했다.
분야별로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매출(85.2→90.7), 영업이익(82.6→88.5), 자금사정(81.8→86.0), 재고수준(역계열, 102.0→100.6), 설비수준(역계열, 97.4→96.8) 등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력수준(역계열, 85.1→87.7)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경영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이 51.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내수부진 46.2%, 금리상승 30.8%, 인력수급난 23.4% 순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경영 애로요인도 원자재가격 상승(46.2%), 내수부진(43.4%), 금리상승 28.6% 순으로 조사돼 상반기 경영애로 요인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경제의 예상 회복 시점은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50.8%) 2025년 이후를 응답했고, 2024년을 응답한 기업이 44.2%, 2023년 이내로 예상한 기업은 5.0%에 불과했다.
올해 하반기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는 비용절감·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44.2%)를 가장 많이 응답했고, 환율변동 등 경영리스크 관리 21.6%,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 18.2%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세금 및 각종 부담금 인하(57.8%)가 가장 많았고, 금융지원 55.6%, 원자재 수급 안정화 27.6%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무역수지 개선과 휴가철 국내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하반기 중소기업의 경영전망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준조세 등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제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벅스서 '맨발로 벌러덩' 20대女…“미친X 죽여버려” 직원에 욕설도
- ‘황의조 영상’ 진실 밝혀지나…경찰, 폭로 여성 정보 넘겨받았다
- '선정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발당해
- 로또 2등이 160명이나…이 지역 당첨자 많았다는데
- '만수르 밑에서 일한다'…'과학계 퇴출' 황우석 전한 근황 '깜짝'
- 압구정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한다 [집슐랭]
- 파전·라면 4만원에 맥주도 한종류뿐…'다신 안와'
- '18살 되면 무조건 2800만원씩'…'기본상속' 공약 나온 '이 나라'
-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차인표父'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 별세
- “아저씨랑 데이트하자”…‘잔액부족’ 뜬 20살女 유사강간한 택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