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올리면 상품 소개글 뚝딱…인텔리시스, 생성AI '루킷' 출시

최태범 기자 2023. 7.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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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킷은 상품 이미지가 업로드되면 비전 AI 영역이 패션의 스타일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언어 AI가 인식된 스타일 정보를 활용해 상품 소개 글을 작성한다.

이어 "쇼핑몰 운영자는 카테고리, 컬러, 소재 등 스타일 속성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루킷은 패션 이미지를 2000개가 넘는 미세한 스타일 특징으로 분해해 이미지 자체만으로도 패션 상품의 세밀한 스타일 정보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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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기업 인텔리시스가 이미지만으로 패션 상품의 소개 글을 생성하는 서비스 '루킷(lookit)'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루킷은 상품 이미지가 업로드되면 비전 AI 영역이 패션의 스타일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언어 AI가 인식된 스타일 정보를 활용해 상품 소개 글을 작성한다.

루킷은 '제로샷(즉시 적용 가능한) AI'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로 학습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각 온라인 쇼핑몰만의 언어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스타일 정보를 추출해 문장을 생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텔리시스의 기술 자문을 맡고 있는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이미지를 이해하는 비전 AI와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초거대 언어 AI가 하나로 융합된 멀티모달(다중형식) 생성형 AI"라고 했다.

박은영 인텔리시스 대표는 "매일 수십, 수백 종의 새로운 패션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표현해야 하는 스타일 정보는 매우 세밀하고 다양해 스타일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쇼핑몰 운영자는 카테고리, 컬러, 소재 등 스타일 속성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루킷은 패션 이미지를 2000개가 넘는 미세한 스타일 특징으로 분해해 이미지 자체만으로도 패션 상품의 세밀한 스타일 정보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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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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